-
책소개
뻐꾸기알은 누구의 것인가는 일본 광분사의 스포츠 월간지 '바사스'에 게시되고 2010년에 단행본으로 나오고 2013년 광분사 문고판으로 간행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일본방송 '와구와우'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배우 츠지아 타오, 이하라 타케시, 혼고 카나타, 토츠지 시케유키 님들이 출연하였습니다.
등장인물
히다 히로마사 전 올림픽 일본대표 스키선수 / 히다 카자미 아버지. 히다 카자미 히다 히로마사 / 토모요의 딸.
신세개발 스키부 소속 / 유전자 패턴 소유자.히다 토모요 히다 카자미의 어머니 / 카자미가 2살 때 자살. 유즈키 요우스케 신세개발 스포츠 과학 연구소 부소장.
재능있는 스포츠 선수의 유전자를 발견하는 목적을 가진 자.도리고에 싱고 신세개발 스키부 어린이 클럽 소속 / 중학생.
유전자 패턴 소유자.도리고에 카즈야 도리고에 싱고의 아버지 / 산악인. 카미죠우 노부유키 니카타 나카오카 케이엠 건설 사장.
속내를 숨긴 채 히다 히로마사에게 접촉하고 그의 딸 카자미에게 팬이라고 속이고 접근하는 자.카미죠우 세츠고 카미죠우 노부유키의 아내. 카미죠우 후미야 카미죠우 노부유키와 세츠고의 아들.
케이엠 건설 상무 / 골수성 백혈병으로 입원 중.오다기리 타츠히고 카미죠우 세츠고의 친동생
케이엠 건설 사장 비서.포인트
히다 히로마사와 딸 카자미의 유전자 문제와 카자미에게 보내져 온 협박 편지의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보는 것이 포인트.
카자미의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특별한 유전자가 발견되면서 그녀의 출생의 비밀도 같이 밝혀지게 됩니다.
과연 카자미의 출생의 비밀은???
뻐꾸기알은 누구의 것인가에서는 스포츠라는 장르에서 스키라는 종목에 대한 세밀하고 정밀한 묘사와 부모 자식 간에 혈연관계의 문제 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읽고 나서......
추리소설을 읽고 싶을 때는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날 정도 이번 뻐꾸기알은 누구의 것인가도 재밌게 막힘없이 슬슬 읽어 나갔던 소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조금 안 좋은 후기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님이 '저는 작품을 정기적으로 내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라는 느낌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책 속에 내용, 캐릭터, 범인이 그런 상황에 가게 된 동기까지 왠지 그렇게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솔직히 나도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조금은 스토리 전개가 살짝 보이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 장을 폈을 때, 스포츠의 스키라는 소재와 의학이라면.......'재능, 유전자, 혈연관 문제에 관한 내용이겠구나' 정도의 예측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독성이 좋은 작가가 김언수임이 계시다면 일본은 아마도 히가시노 게이고 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번역서를 읽어서 다르겠지만 원서를 읽게 되면 다른 느낌으로 글의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