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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모를 한번에 잃어 고아되고 직업도 없이 전전하던 청년 레이토는 절도죄로 유치장에 수감 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레이토에게 살아오면서 처음 알게 된 이모를 알게 됩니다. 그녀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변호사를 구해 석방을 시켜 주겠다는 기묘한 제안을 하게 됩니다.
레이토는 그 제안에 승낙을 하고 얼마되지 않아 레이토는 석방되었습니다. 그리고 변호사에게 전해 받은 쪽지를 받아보고 적힌 주소로 찾아 갔습니다. 그 곳은 고급스러운 호텔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주한 사람은 의뢰인 이모였습니다. 이모가 제안한 것은 월향신사에 있는 녹나무를 지키는 사람이 되어 주는 것이였습니다. 그 녹나무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나무로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러 온다는 것입니다.
일을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을 때, 레이토는 녹나무 근처를 순찰하면서 여대생 유미를 발견합니다. 그녀는 아버지가 무슨 일로 이곳에 와서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했다는 것 이었습니다.
레이토는 유미의 일을 도와주기로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등장인물
나오이 레이토
야나기사와 치우네
사지 도시아키
사지 유미
기본 정보
발행일자 : 2020년 3월 17일
쪽수 : 556페이지
크기 : 139mm X 197mm X 41mm
무게 : 616g
읽고 나서.....
이번에는 히가시노 게이고 님의 판타지 추리소설인 녹나무의 파수꾼을 읽었습니다. 사실 이 작가님의 소설은 모두 일본드라마 갈릴레오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였습니다. 미스터리와 판타지가 잘 어울러지고 가독성과 읽는 템포도 안정적이여서 좋았습니다. 결론에서는 가슴 뭉쿨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기후변화, 노인문제, 젠터갈등, 빈부격차, 세대갈등, 등등 역시 사회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문제들이 시대가 달라지면서 해결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달라진만큼 새로운 문제들이 다시 생기고 있는 세상입니다.
사람은 완벽할 수 없고 후회없는 삶은 살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누구나 어떻게 태어났어도 모든 사람은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 책에서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