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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강도짓을 저지른 좀도둑들이 도망간 곳은 나미야 잡화점. 그곳에 있는 우체통에는 편지가 있지만 읽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자신들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답장을 쓰는 세사람. 고집스럽게 편지를 쓰지 않는 주인공들. 하지만 어느날 편지를 보냈을 때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편지가 과거에서 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 주인공들은 왜 강동짓을 했는지? 과거에 나미야 잡화점을 운영했던 사람은 누구였는지? 그들의 편지가 사람들을 어떻게 변화를 시켰는지 가슴을 설레게 하는 소설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보는 사람.
담담한 일상만 보내는 사람.
과거에 대한 후회가 남아 있는 사람.
편지를 자주 쓰는 사람.
타임슬림을 좋아하는 사람.
읽고 나서.....
이 책에 나오는 나미야 잡화점은 장사가 너무 되지 않고 노령화로 문을 닫게 되었지만 어떤 이유로 인생 상담 편지를 받고 답장을 들려주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의 답장이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답변을 해준다는 소문이 돌자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이 더 많아 졌습니다. 고민을 교환편지로 상담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참신한 소재의 작품인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님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을 초월하는 교환 편지라는 아이디어를 더한 것입니다.
인생 고민 상담에 대한 소설을 찾아보면 많을 수도 있겠지만 하자 아이디어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상과학이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속편을 원하지 않지만 이런 소재의 이야기는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독특한 특징이 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인기 비밀일지도 모르겠습니다.